세닉스바이오테크, 성수동으로 본사 확장 이전…연구소와 시너지 효과
사세 확장 발맞춰 150평 규모 본사 사무공간 확충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15 15:20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본사 사무공간을 성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수동 본사 사무실은 약 150평(480.39㎡) 규모로, 앞서 이전한 기업부설연구소가 같은 건물 4층에 있다. 연구소와 사무공간을 한데 모아 경영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층에는 본사 사무공간, 4층에는 기업부설연구소가 들어선 ‘투인원(2 in 1)’ 형태의 업무환경이 조성됐다. 

세닉스는 성수동 시대를 맞이해 조직과 인력 규모를 재정비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게 연구·개발·경영으로 조직을 구분하고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사무공간을 분리하는 한편 회의 및 휴식 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대대적인 공간 확충으로 나노자임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닉스는 본사 사무공간 확대로 활용 면적이 늘어난 기업부설연구소에 GMP 제조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세닉스가 임상 적용 목표로 개발 중인 CX213은 지주막하출혈 등 여러 질환 치료의 적응증을 목표로 하는 나노자임 치료제다. 앞서 세닉스는 지난해 5월 CX213의 기반 물질특허의 국제출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를 완료한 바 있으며 미국 나노자임 전문 CDMO 회사를 통해 CX213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랩콥(Labcorp, 구 COVANCE)과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IND) 1상 승인 및 희귀의약품, 패스트 트랙, 혁신의약품 지정을 준비 중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