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빠르면 16일중으로 모더나 부스터샷에 대한 특례승인이 내려질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의약품제2부회는 15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3회차 접종(부스터샷)의 용법·용량 추가를 특례승인할 것을 승낙했다고 발표했다.
신청데이터에 따르면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이며 접종시기는 ‘통상 2차 접종 이후 적어도 6개월이 경과한 후’로 정해졌다. 또 2차 접종까지는 1회 0.5㎖를 근육주사로 사용하지만 부스터샷은 1회 0.25㎖로 기존의 절반량을 근육주사한다.
모더나 백신의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는 부스터샷과 관련 11월 10일 승인을 신청했다.
15일 부회는 부스터샷에 의한 혈청 중화항체값과 관련하여 2차 접종 1개월 후의 값 대비 3차 접종 1개월 후의 값이 약1.7배로 비열성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추가면역에 대해 특례승인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16일에 후생과학심의회 예방접종·백신분과회를 열어 모더나 백신의 추가면역 예방접종법 상의 취급을 결정한다.
모더나 백신 역시 2차까지 접종한 백신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