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 3Q 상품 매출 평균 189억, YoY 6.2%↑
콜마·클리오·콜마비앤에이치 順, 펌텍은 신규 매출 발생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06 06:00   수정 2021.12.06 06:35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2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1, 코넥스1, 외감 7)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2021년 3분기 타사제품 유통(상품)매출은 평균 189억원으로 전년동기(178억원)대비 6.2% 증가했다. 매출비중은 평균 6.8%로 전년동기 6.9% 대비 소폭 감소했다.

△ 타사 제품 유통비중(금액기준) TOP10



상품 매출 TOP10(금액기준)은 한국콜마가 2294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클리오(1628억), 콜마비앤에이치(1318억), 네이처리퍼블릭(930억), 한국화장품(535억), 에이블씨엔씨(517억), 아이패밀리에스씨(500억), 에스디생명공학(480억), 코스맥스(376억), 애경산업(311억)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콜마는 종속기업 등에서의 1552억원 수익과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영향으로 전년비 1469억원이나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종속기업 등에서 112억원의 수익을 내 전년비 162억원 증가한 수치다.



펌텍코리아는 이번 분기 7억원의 신규 상품 매출이 발생해 상품 매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원상사, 바이오솔루션, 셀트리온스킨큐어, 에이피알, 연우, 위노바, 진코스텍, 케어젠, 클래시스, 한국화장품 제조 등 11개사는 관련 금액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승일, 아모레G, 원익, 제로투세븐, 코리아나화장품, 코스온, 콜마비앤에이치, 토니모리 등 9개사는 상품 매출을 미공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상품 매출이 전년비 크게 늘어난 TOP5 기업은 본느(2712.7%), 스킨앤스킨(1660.2%), 선진뷰티사이언스(319.7%), 코스나인(189.6%), 한국콜마(178.2%) 등이 꼽혔다.

본느는 자회사 지배기업인 국내법인(7억)과 종속기업 등(172억)에서 수익을 내 전년비 17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앤스킨은 지배기업의 120억원 수익으로 전년비 12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배기업에서 56억원의 수익을 견인해 전년비 5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나인의 경우 종속기업 등에서 4억원 수익을 내 전년비 4억원 증가한 했다. 한국콜마도 종속기업 등의 수익이 영향을 줬다.


△ 매출 대비 타사 제품 유통비중 TOP10



매출액대비 상품 매출비중이 높은 TOP10 기업엔 한국화장품(99.9%)을 비롯, 네이처리퍼블릭(99.6%), 클리오(93.9%), 아이패밀리에스씨(93.8%), 에스디생명공학(49.8%), 대봉엘에스(49.8%), 스킨앤스킨(49%), 글로본(46.8%), 본느(44.9%), 제이준코스메틱(44.2%) 등이 포함됐다. 기업평균은 6.8%다.



이번 분기 매출액대비 타사제품 유통비율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TOP5 기업에는 스킨앤스킨(45.7%P), 본느(42.5%P), 선진뷰티사이언스(12.4%P), 제이준코스메틱(12.4%P), 한국콜마(10.9%P)등이 포함됐다. 전년과는 비슷한 수치다.

스킨앤스킨은 지배기업에서 13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전년비 13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지배기업(2억 원)과 종속기업 등(61억 원)에서 모두 수익을 낸데 기인해 전년비 62억 원 증가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경우 당기 매출 감소에 따른 상품 매출 비중이 증가해 전년비 7억 5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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