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투여한 마우스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9-02 10:54   수정 2021.09.02 12:05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후성유전학 표적 저해제인 아이발티노스타트(CG-745)의 고혈압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Hypertension 저널(IF=10.19)’ 최신 호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고지방 섭취로 인한 비만은 교감신경계의 흥분, 산화스트레스, 염증,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후성유전학이 비만관련 고혈압의 병생리학적 매커니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고지방 섭취로 인해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마우스를 대상으로 ‘위약’ 또는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투여 후 혈압변화를 비교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아이발티노스타트’를 투여한 마우스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아이발티노스타트에 의한 후성유전체 변화가 MsrA(Methionine Sulfoxide Reductase A) 환원효소 발현 회복과 원활한 황화수소 생성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논문명은 ‘Inhibition of HDACs (Histone Deacetylases) Ameliorates High-Fat Diet Induced Hypertension Through Restoration of the MsrA (Methionine Sulfoxide Reductase A)/Hydrogen Sulfide Axis(히스톤 탈아세틸효소의 억제는 MsrA(메티오닌 설폭사이드 환원효소 A)/황화수소 축의 회복을 통해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고혈압을 개선한다)’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Hypertension 저널’ 최신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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