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2분기 매출 43억...전년比 58% ↑
상반기 매출 84억·영업익 14억...흑자전환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19 11:12   

AI 의료 음성인식 기업 셀바스 AI는 2021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20%를 보였다.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을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억 원, 14억 원으로 각각 52% 상승,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 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셀바스 AI는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전국 국립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핵의학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셀바스 헬스케어는 반기 누적 매출액 112억원을 기록했으며,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 등 다양한 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특히 혈압계의 경우 동남아 국가의 코로나19로 대비로 인한 수요가 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바스 AI 곽민철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무인화 시장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HCI 기반 기술”이며 "당사의 음성 기술 경쟁력과 AI 제품화 집중 전략이 매출, 이익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선순환 기반이 마련되어 하반기 성장세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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