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라이산도 지분 8% 취득 완료
3자 배정 유상증자로 96,831주 취득…라이산도에 자사주 유상증자 예정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28 15:09   
아미코젠은 지난 26일 리히텐슈타인 소재 라이산도의 지분 96,831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80억원, 라이산도 전체 주식수의 8.00%에 해당하며 지분 취득 방식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 방식이다.

이어 라이산도의 아미코젠 지분 취득은 약 2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라이산도사는 아미코젠의 보통주 532,198주를 취득하게 되며 이는 전체 주식수의 2.69%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지난 15일 발표한 공시를 통해 41,850원으로 알려진 바 있다.

라이산도는 2009년 설립,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는 엔돌라이신 분야에서 260여개의 특허와 라이브러리를 구축해왔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 시설과 엔돌라이신 제품의 국내 인허가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분 스왑을 통해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품화, 글로벌 수준의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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