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플렉스, 애스톤사이언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항암신약 환자군 선별 최적화 등 중장기적 협력 추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16 12:47   
분자진단키트 및 홈테스트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토플렉스는 포트폴리오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애스톤사이언스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항암신약의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환자군 선별을 최적화하고 부작용 최소화 및 신약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세부 프로젝트별 계약에 따라 동반진단법 개발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토플렉스는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COVID-19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동·식물 감염증, 식중독, 생물테러 원인체 등 총 136개 아이템의 분자진단 및 검사 항목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GMP 시설 구축 및 분자진단 키트의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전자 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22년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암신약 개발과정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마커 선별 작업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동반진단 키트 개발 프로젝트를 아토플렉스와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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