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신임 사장 선임
신약후보물질 기술영업·후보물질 발굴 솔루션 상업화 등 담당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12 16:38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주)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조혜경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장 선임은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겸 사내이사가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고, 사측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조혜경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로슈,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지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한 경험이 있고, 성균관대 약대 규제과학 담당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신약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향후 신테카바이오의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영업과 후보물질 발굴 솔루션의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조혜경 사장 영입을 통해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아웃(L/O) 대상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CTO인 정종선 대표이사가 총괄하고, 발굴된 신약후보물질의 사업화는 신임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수행해 생산, 사업화,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김태순 사장은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 중 500,000주(3.70%)를 7월 12일에 매도했고, 이에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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