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개발이 진행 중인 자사의 1회 접종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목록(EUL) 등재 신청서가 계열사인 얀센-씨락 인터내셔널 N.V.社에 의해 제출됐다고 19일 공표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오늘 제출된 자료에 임상 3상 ‘ENSEMBLE 시험’에서 확보된 효능 및 안전성 관련 중간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WHO에 대한 임상자료의 순차제출이 완료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슨&존슨社의 폴 스토펠스 이사회 부의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WHO에 긴급사용 목록 등재 신청절차를 마친 것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공평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흔들림 없는 헌신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글로벌 판데믹 상황이 종식될 수 있으려면 백신과 같이 생명을 구할 혁신이 모든 국가들의 힘이 미치는 곳 안에 존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긴급사용 목록 등재는 신제품이나 아직 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제품들이 공중보건 비상상황에서 각국 정부 및 국제연합(UN)의 조달기관들에 의해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절차를 간소화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다수의 국가들이 해당제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요건의 하나이기도 하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92개 저소득 국가들을 포함한 190개 참여국가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조달‧배분이 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말한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존슨&존슨 측은 지난해 12월 코백스 퍼실리티를 지원한다는 데 GAVI와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존슨&존슨 측은 내년까지 최대 5억 도스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 퍼실리티에 공급하기 위해 GAVI와 사전구매합의(APA)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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