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누적 확진자가 하루동안 58명 늘어난 1만1,402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환자 58명, 격리해제 2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총 확진환자는 1만1,402명, 사망자 269명, 격리해제 1만363명, 격리중 770명이다.
검사인원 총 88만5,120명 중에서는 84만9,16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아직 검사중인 인원은 2만4,55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었으며, 다른 지역과 검역단계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포함한 지역별 총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0명(사망 184명), 경북 1,379명(54명), 서울 846명(4명), 경기 815명(19명), 인천 198명(0명), 충남 146명(0명), 부산 145명(3명), 경남 123명(0명), 충북 60명, 강원 56명(3명), 울산 50명(1명), 세종 47명(0명), 대전 45명(1명), 광주 30명(0명), 전북 21명(0명), 전남 18명(0명), 제주 14명(0명)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일평균 확진환자 발생은 10~2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 수도권 지역 집단감염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었다.
다만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익일 79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이며, 전수검사를 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