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 연구도 동시에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이 연장되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섭취의 편의성을 위해 저용량으로 효과적인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층의 활발한 사회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관절 건강 원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회적 상황을 대변하듯 Future Market Insights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0년 이상 연간 성장율(CAGR) 13%씩 성장할 원료로 ‘난각막 분말(eggshell membrane powder)’이 선정됐다.
'난각막'은 계란 껍질을 깔 때 안쪽에 보이는 흰색 얇은 막을 말한다. 난각막에는 콜라겐을 비롯해 엘라스틴, 데스 모신, GAGs(Glycosaminoglycans) 등 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피부, 관절과 같은 결합조직에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까지는 화장품 산업에서 주로 쓰였으나, 2018년 이후 관절 제품에 대한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Biova ®社의 수용성 난각막 분말(Water Soluble Egg Membrane/WSEM)이 2018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노블 푸드(novel food/신소재 식품)로 승인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활용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난각막 분말'의 특징은 1일 450mg의 저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특히 섭취 5일째부터 하부 요통(lower back pain)을 비롯한 관절 통증이 개선되는 점이 특장점이다. 통증 완화는 결론적으로 활동성을 높이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의 관절 건강 소재는 염증을 없애는 성분만 들어있거나 하루에 1.5g 이상의 고용량을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데 반해, ‘난각막 분말’은 저용량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 생산이나 고객의 섭취 편의성에도 유용성이 매우 크다.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2019년에 들어 부원료로 활용하는 제품이 생기는 것으로 보아 향후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영양치료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난각막 분말을 첨가한 ‘관절엔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관절엔플러스는 MSM, 난각막 분말, 로즈힙 분말을 함유하고 있으며,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 불편함을 개선한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관절 건강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관절엔플러스가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중장년층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