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BT 전문가 제주도 집결 생물공학 집중 조명
최신 연구성과 발표-세계적 권위자,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 CEO 특별강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08 06:25   수정 2019.04.08 07:58

한국생물공학회(회장 이희찬)가 주최하고 제주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기철)가 후원하는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노바이오융합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Luke P. Lee 교수(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SA)와 효소공학분야 대가인 Uwe T. Bornscheuer 교수 (Greifswald University, Germany)가 기조강연을 한다.

또 화장품(개인 맞춤형화장품, 천연화장품), 재생의학, 항체치료제(바이오시밀러 포함) 등 생물공학 13개 최첨단 연구/산업분야 국제심포지엄을 포함한 600여편의 최신 연구성과 발표와 바이오신약개발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강자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 장신재 사장, 한국콜마 강학희 대표이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이사 초청 'CEO 특별강연'을 통해 화장품, 항체치료제 분야를 포함한 생물산업 최신 동향 및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런천세미나 세션을 통해 아지노모도제넥신, 정진국제특허, 스프링거 전문가가 참여해 최신 연구개발 및 사업현황, 특허제도 및 기술이전, 논문 작성법을 소개한다.

특히, 시알릴락토스(Sialyllactose) 대량생산 기술 확보로 미국 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해 '2019생물공학 혁신기술대상'으로 선정된  ㈜진켐(대표이사 우진석)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기념 특강을 진행한다.

(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공동주최하는  '바이오신약개발 워크숍'에서는 연구성과를 시장가치로 조기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R&D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Discovery에서 Development'까지 전범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회 이희찬 회장(선문대학교 제약공학과 교수)은 “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은 생물산업의 Red, Blue, White 전 분야에서 이뤄지는 산업계 활동을 포함한 학문적 결실들이 발표되고,이를 바탕으로 더 큰 논의 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 White Biotech의 대표적 결과들을 발표할 프로그램도 특별히 마련돼 산업계의 고민과 연구자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약 7,000여명에 이르는 BT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생물공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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