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톤디킨슨 코리아, ‘프리필드 시린지 BD Hylok’ 출시
약물 누수 보완 및 유리 재질로 개선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05 10:00   
글로벌 의료기술기업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and Company)의 한국지사인 벡톤디킨슨 코리아 (이하 BD 코리아)는 점성이 큰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미용, 성형용 필러를 위해 개발된 프리필드(Prefilled) 시린지 BD Hylok™ 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주사의 경우, 약물의 점성으로 인해 시린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주사 바늘이 빠지거나, 시린지 어댑터(luer-lock adaptor)가 돌아가 약물이 새는 불편이 많았다. 최근 실시된 해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피부과 의사 45% 이상이 히알루론산 필러 시린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입시 약물 누수를 꼽았다.

하지만 BD Hylok™ 어댑터는 새롭게 개발된 결합 기술을 사용해, 히알루론산 필러 제조공정중의 고압증기 멸균(상세조건 121°C에서 20분, 2회)을 거친 후에도, 어댑터가 돌아가거나 빠질 가능성을 보완했다.

BD Hylok™ 성능은 피부과 의사 및 간호사에 의한 859회의 니들 연결 시험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는데 어댑터가 빠지거나 돌아가는 경우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을 제조하는 제약회사들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가진 유리 시린지를 더 선호한다고 보고된 바 있는데, 이를 반영해 BD Hylok™은 유리재질의 시린지로 출시됐다.

BD 코리아 예병진 부서장(프리필드 시린지 부서)은 “BD 코리아는 BD Hylok™ 제품과 함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회사들의 연구개발, 등록 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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