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57억6,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5% 성장한 가운데 10억7,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57%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는 4/4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018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210억4,9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4% 성장률을 내보였으며, 영업이익은 33억8,700만 달러로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매출이 준수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신약들의 호조와 이머징 마켓의 지속된 강세, 중국시장 매출확대 및 항암제 부문의 성장 등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19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한자릿수 후반대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3.50~3.70달러선으로 내다봤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또 한번의 강력한 분기실적을 내보이면서 2018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성장궤도로 돌아섰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치료제 영역마다 신약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한 데다 이머징 마켓 또한 성공적인 성과를 거듭 내보이고 있는 만큼 2019년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나무랄 데 없는 영업활동을 지속하는 데 주력하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 가운데 4/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짚어보면 이머징 마켓에서 17억6,600만 달러로 8% 성장했는데, 이 중 중국시장에서 9억4,800만 달러로 17% 뛰어오른 실적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띄었다.
미국시장에서 20억3,700만 달러로 15%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오름세를 과시했지만, 유럽시장에서는 11억7,300만 달러로 9%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타지역의 경우 7억9,200만 달러로 제자리 걸음했지만, 이 가운데 일본시장에서는 5억8,800만 달러로 4% 소폭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개별제품들로 눈을 돌리면 항암제 중에서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5억9,400만 달러로 95% 급증하는 호조로 주목할 만해 보인 가운데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가 2억6,900만 달러로 실적이 13% 늘어났다.
항암제 신약들인 ‘린파자’(올라파립)와 ‘임핀지’(더발루맙)는 각각 2억900만 달러, 2억6,200만 달러 및 6,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기대케 했다.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3억9,700만 달러로 20% 뛰어올랐고, 항응고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3억7,600만 달러로 26% 확대된 통계치를 내밀었다.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가 3억8,900만 달러로 5% 팽창했고, 소아 하기도 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는 2억5,100만 달러로 7% 신장됐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졸라덱스’(고세렐린)는 1억8,200만 달러로 3% 뒷걸음쳤고, 항당뇨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이 1억3,800만 달러로 6% 물러섰다. 항암제 ‘이레사’(게피티닙)도 1억1,200만 달러로 14% 후진했다.
같은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또한 1억4,800만 달러로 18% 주저앉았고,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3억5,300만 달러로 41%나 급락해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도 1억6,000만 달러로 5% 하락한 성적을 거뒀고,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6억3,600만 달러로 15% 줄어든 실적을 내보였다.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3억9,000만 달러로 9%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2018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머징 마켓에서 68억9,100만 달러로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국시장이 37억9,500만 달러로 28% 급성장해 단연 주목할 만해 보였다. 미국시장 또한 68억7,600만 달러로 11% 확대됐다.
하지만 유럽시장에서는 44억5,900만달러로 6% 하락한 실적을 보였고, 기타지역에서도 28억2,300만 달러로 8% 고개를 숙였다. 기타지역 중 일본시장 역시 20억400만 달러로 9% 실적이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제품별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항암제 중에서 ‘타그리소’가 18억6,000만 달러로 95% 크게 신장되어 돋보인 가운데 ‘파슬로덱스’가 10억2,800만 달러로 9% 올라섰고, ‘졸라덱스’가 7억5,200만 달러로 2% 늘어난 성적을 거뒀다.
린파자’와 ‘임핀지’, ‘칼퀜스’(Calquence: 아칼라브루티닙) 등의 항암제 신약들은 각각 6억4,700만 달러, 6억3,300만 달러 및 6,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미래의 핵심품목 자리를 예약했다.
항당뇨제 ‘포시가’가 13억9,100만 달러로 30% 급증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고, 항응고제 ‘브릴린타’도 13억2,100만 달러로 22% 뛰어올라 버금가는 호조를 내보였다.
항당뇨제 ‘바이듀리언’은 5억8,400만 달러로 2% 소폭 상승했고, 항고혈압제 ‘토프롤-XL’도 7억1,200만 달러로 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플루미스트’는 1억1,000만 달러로 41% 급팽창해 눈길을 끌었다.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가 12억8,600만 달러로 9% 팽창했고, 중증 천식 치료용 신약 ‘파센라’(벤랄리주맙)의 경우 2억9,700만 달러로 발빠른 성장세를 뽐냈다. COPD 복합제 ‘듀어클리어’(아클리디니움 브로마이드+포르모테롤)는 9,500만 달러로 2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항암제 가운데서도 ‘이레사’는 5억1,800만 달러로 2% 소폭 하락했고,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가 2억1,200만 달러로 2% 뒷걸음쳤다. ‘카소덱스’(바이칼루타마이드) 또한 2억100만 달러로 7% 하락하면서 동반부진을 보였다.
항당뇨제 ‘온글라이자’는 5억4,300만 달러로 11% 물러섰고, 항당뇨제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가 1억2,600만 달러에 머물러 28% 주저앉았다.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 또한 2억6,000만 달러로 13% 강하했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는 25억6,100만 달러로 9% 위축됐고, COPD 치료제 ‘달리레스프’(또는 ‘닥사스’: 로플루밀라스트)는 1억8,900만 달러로 5%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밀었다.
같은 COPD 치료제 ‘투도자’(아클리디늄)가 1억1,000만 달러로 27% 급감했으며,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이 17억200만 달러로 13% 하락했다.
소아 하기도 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는 6억6,500만 달러로 3% 줄어든 성적을 보였고,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은 3억6,100만 달러로 29% 크게 저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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