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광고 캠페인 전개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위해 기획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30 11:09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국내 HIV 조기검진과 신속치료 활성화를 위한 HIV/AIDS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AIDS 치료제 선두 기업으로서 매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계기로 HIV/AIDS 예방과 편견 해소는 물론 감염인의 실질적인 치료 환경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확산 위험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1988 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날로, 올해 30회째를 맞았다.

HIV/AIDS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3제 요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되고, 우수한 치료제들이 끊임없이 개발되면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HIV/AIDS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분 노출 등을 우려해 검사나 치료를 꺼리고 있다.

이에, UNAIDS는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의 슬로건을 “Live life positively- know your HIV status”로 정하고, HIV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기진단 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역시 UNAIDS 캠페인에 공감하며, 올해에는 조기검진과 신속치료 활성화를 위한 전광판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 영상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강남역, 명동, 홍대입구 일대)의 전광판을 통해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부터 한달 간 송출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HIV/AIDS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조기검진과 신속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 HIV 검사 및 치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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