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社가 매출이 127억7,900만 달러로 3%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6억2,400만 달러로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3/4분기 경영실적을 18일 공개했다.
순이익이 상당정도 줄어든 것은 녹내장 치료용 스텐트 ‘사이패스’(CyPass)의 자진회수와 구조조정 비용지출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진행한 컨슈머 헬스케어 부분의 합작을 중단한 여파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큰 폭으로 매출이 뛰어오른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등이 견인으로 실적이 오름세를 내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 측은 2018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중반대 매출성장과 한자릿수 중‧후반대 영업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등 획기적인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AVXS-101’의 허가신청, 미국 방사성 의약품 전문업체 엔도사이트社의 인수합의, 동종계열 최초 이차성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BAF312’의 승인신청서 제출 등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 공표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2018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도 보더라도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4분기 경영지표들을 사업부별로 보면 제약 부문(Innovative Medicines)이 85억9,600만 달러로 6%, 알콘社가 17억6,300만 달러로 3%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반면에 산도스社는 24억2,000만 달러로 6% 줄어든 실적을 내보이는 데 머물렀다.
주요 제품별 매출현황으로 시선을 돌리면 ‘코센틱스’가 7억5,000만 달러로 37% 뛰어오른 가운데 ‘엔트레스토’의 경우 2억7,100만 달러로 113% 고속성장률을 기록해 돋보였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가 2억9,500만 달러로 32% 올랐고, 항암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가 2억9,100만 달러로 33% 오름세를 과시했다.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가 2억4,800만 달러로 27% 성장했고,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Kisqali: 리보시클립)는 7,200만 달러로 184% 급증한 실적으로 또 하나의 항암제 강자로 자리매김을 기대케 했다.
마찬가지로 최초의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2,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 핵종 치료제 ‘루타테라’(Lutathera: Lu-도타테이트)가 5,600만 달러로 첫 번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밖에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와 ‘글리벡’(이매티닙)이 각각 4억4,400만 달러로 3억8,000만 달러로 7%‧15% 하락세를 공유했고,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가 8억1,800만 달러로 2% 소폭향상됐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4억9,100만 달러로 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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