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실시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약업신문이 출마예상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28.1%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염두에 둔 후보들의 물밑 선거 운동이 한창이지만 '인지도'의 차이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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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에 재도전하는 김대업 전 부회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28.1%로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다. 김대업 전 부회장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율을 보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상도, 대구, 경북, 강원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13.3%의 지지율을 차지해 현직 프리미엄을 실감케 했다. 조찬휘 회장은 공식적인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은 상태로 대전·충남·충북 지역에서 후보 중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10.2%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로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나타났다.
출마 여부에 논란을 겪고 있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7.9%의 한자리 수 지지를 받았지만, 서울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로 나타났다.
이영민 전 대약 부회장은 7.0%로 뒤를 이었다. 이영민 전 부회장은 5명의 후보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는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대한약사회장 후보에게 바라는 덕목에 대한 조사에서는 리더십이 32.5%, 회원과의 소통 31.1%, 대관능력 19.5%, 도덕성 16.9% 로 나타나, 현재 회원들이 바라는 회장의 주요 덕목은 '리더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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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응답자 중 '지지 후보가 없다'는 답이 33.5%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부동표'를 어느 후보가 얼마나 얻느냐가 선거구도의 지각 변동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5~16일 ARS 전화(유선)로 진행됐으며, 개국 약사 회원을 중심으로 전체 질문에 대해 응답한 경우만 유효샘플로 처리했다. 전국 유효 응답자는 1,025명으로 응답률은 5.0%, 95% 신뢰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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