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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16~20일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앞으로 플라스틱 빨대, 음료용 스터러(stirrers) 및 플라스틱 면봉 등의 판매를 금지시키겠다는 계획을 18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는 전체 영연방 회원국들에 대해 플라스틱 오염과의 전쟁에 함께 참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국 정부는 발생을 피할 수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해 강과 바다를 보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5년 환경플랜’에 따라 플라스틱 빨대, 음료용 스터러 및 플라스틱 면봉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영국 정부는 대체재를 개발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할 뿐 아니라 충분한 적응기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의료용 플라스틱 빨대의 경우 퇴출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빨대, 음료용 스터러 및 플라스틱 면봉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은 땅과 바다, 강을 가리지 않고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예를 들면 사용 후 부적절하게 폐기되면서 영국에서만 매년 85억톤 분량의 플라스틱 빨대가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라는 것.
이날 테레사 메이 총리는 새로운 영연방 청정바다연합 구성방안에 전체 영연방 회원국들이 서명하고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영국 정부는 아울러 6,140만 파운드의 기금을 지원해 플라스틱 폐기물의 해양유입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활동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 세계가 직면한 최대의 환경 도전요인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영연방 정상회의’에서 해양환경의 보호가 주된 어젠다의 하나로 채택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뒤이어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영국 정부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해양유입을 차단하는 이슈에서 글로벌 리더국가의 한곳임을 상기시켰다. 영국국민들이 기꺼이 비닐백 사용에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데다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의 사용금지에도 동참하고 있다는 것.
이에 우리는 오늘 빨대, 음료용 스터러 및 면봉 등의 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이기 위해 또 하나의 야심찬 계획을 내놓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같은 행동방안은 전체 영연방 회원국들이 동참할 경우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테레사 메이 총리는 6,140만 파운드의 연구비를 기꺼이 내놓기로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은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의 해양에 재앙으로 부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환경과 자연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제 행동이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고브 장관은 또 “이미 우리는 유해한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를 금지한 데다 비닐백 사용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용 스터러, 면봉 등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해 우리의 해양생물들에 대한 보호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의 바다에는 현재 총 1억5,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떠다니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매년 100만 마리 이상의 조류(鳥類)와 10만 마리 이상의 해양 포유류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을 먹거나 폐기물에 몸이 뒤얽혀 폐사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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