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바이오텍-한림제약,궤양성대장염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천연물 유망 소재 후보물질 ‘Ad-lico’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5-30 14:00   수정 2017.05.30 14:01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애드바이오텍(대표 정홍걸)과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이 2017년 5월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용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드바이오텍이 개발해 한림제약에 이전한 기술은 궤양성대장염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의약품 후보물질 애드리코 (AD-lico)로 항산화, 항염증, 궤양성 대장염과 연계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작용 및 STAT-3 인산화 억제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애드리코는 경쟁약물 대비 안전성이 입증돼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장기 복용이 가능한 천연물 유망 소재 후보 물질로, 현재 다기관임상을 위해 식약처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림제약은 이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은 천연물 소재 위 기능 개선 원료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난황 항체 기반 기술(IgY, Immunoglobulin in Yolk)을 바탕으로 농수축산분야 항생제 대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생명과학전문기업이다.

한림제약은 2012년부터 연속 2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중견제약기업으로서 2014년에는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림제약과 애드바이오텍 간 이번 기술이전 계약 중개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장 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책임기술거래역을 맡고 있는 조헌제 상무이사(기술거래사)가 담당했다고 조합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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