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분회장협의회가 박인춘 씨의 부회장 선임 철회와 조찬휘 회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4일 경기도 31개 분회장 일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임시총회가 끝난 직후 대의원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부회장 인선을 발표한 것은 조찬휘 회장이 회원과 대의원총회를 무시하고 정관과 규정을 지킬 의지가 없음을 표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는 1년여 업무를 수행한 부회장 3인의 인준 안건이 상정돼 그 부적절함에 대한 여러 지적이 있었으나 조찬휘 집행부의 원활한 회무 수행을 돕는다는 대의원들의 양해로 양덕숙 부회장 등 3인의 인준이 이뤄진 바 있다”며 “만약 조찬휘 회장이 박인춘씨의 부회장 인선을 예정하고 있었다면 이번 임시총회에서 같이 인준을 받았어야 하며 이것이 정당한 회원 중심의 회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그러함에도 총회 이틀 이후에 이러한 독선적 인선을 진행한 것에 대해 경기도 31개 분회장들은 회원을 대신해 분노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분회장협의회는 “인사권이 아무리 회장의 고유권한이라고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와 규정의 준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인선시기와 내용, 방법에 있어 최소한의 회원 동의조차 얻기 어려운 이번 인선은 철회하고 조찬휘 회장은 회원에게 통렬히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에 모든 회무가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며 수행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하며 최근 정치권의 여러 일들을 타산지석으로 삼기를 충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