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대생 35명에 장학금 전달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제49회 하봉장학금 수여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3-02 15:29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8일 제1차 장학위원회를 개최, 2016년도 대한약사회장학회 결산보고 및 장학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덕원, 부위원장 이경숙·김종희)에서는 대한약사회장학회 경과보고 및 장학기금 형성 내용,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선정·지급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다양한 장학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약사회 장학금 전달 방법에 대해 ‘지역 약학대학의 장학금을 지부에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는 시도지부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여약사지도위원과 장학위원들이 대한약사회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대한약사회에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받는 것이 뜻깊을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현행대로 대한약사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조덕원 위원장은 역대 전국여약사대회의 제1회 여약사대상 수상자의 기금으로 시작된 오늘날의 장학회를 잘 이어받아 대한약사회장학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약사의 뜻이 담긴 장학사업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장학회는 전체 회원이 특별성금으로 3,000원씩 납부하고 있으며, 2016년도 한 해 동안 회원성금으로 거출된 금액은 9,630여만원(12월말 현재)이다.

또한, 2017년도 1차 장학금전달식으로 진행된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 및 제49회 하봉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조찬휘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장학생에게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후배양성 및 후학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가천대약학대학 최윤정 학생은 “오늘 전달식에 참석해 꿈이 생겼다”며 “훌륭한 약사가 되어 선배가 되면 앞에 계신 장학회장이 되어 장학금을 후배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선배들이 모아준 기금인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며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전국35개 약학대학에서 1인씩 추천받은 35명에게, 제49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1명에게 전달됐다.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명단

동한솔(경희대), 이연진(덕성여대), 변영인(동덕여대), 김예도(삼육대), 오로지(서울대), 양선아(숙명여대), 김유리(이화여대), 김재창(중앙대), 박혜란(경성대), 고성원(부산대), 박건도(경북대), 서주은(계명대), 최윤정(가천대), 장하얀(연세대), 이연(전남대), 김평수(조선대), 김창근(충남대), 김영후(가톨릭대), 조해준(동국대), 고다은(성균관대), 김광배(아주대), 이승희(차의과학대), 신동근(한양대),이나라(강원대), 이지호(충북대), 최준혁(고려대), 장지현(단국대), 김인애(우석대), 정혜경(원광대), 이수빈(목포대), 정아윤(순천대), 황윤환(대구가톨릭대), 곽동훈(영남대), 이수현(경상대), 강소영(인제대) 이상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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