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P(우수약무기준)를 적용한 약무현장 교육이 미래약사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로 작용, 약국이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7일 열린 대한약국학회 학술대회에서 숙명여대 방준석 교수는 'GPP와 현장교육'을 주제로 약국 현장교육이 조제 기술의 숙달이 아닌 창의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FIP가 정의한 GPP(우수약무기준)는 △약사의 최우선 가치는 환자의 복지어야 하고 △약사가 약을 사용하는 모든 과정은 환자의 건강, 공중 보건 및 환경을 고려해야 하고 △약무 수행의 핵심은 우수한 품질, 적절한 정보, 환자교육 및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약사는 약의 사용이 합리적이고 비용효과적이며 경제적으로 이루지도록 기여하며 △모든 약무서비스의 목적은 환자와 관계돼야 하며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상호소통해야 하며 △약료는 약사,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과 팀을 이루어 협동적으로 수행 돼야 하며△ 약사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하 환자 교육 등 일차적 건강관리를 제공해야 한다 등이다.
이에 방 교수는 "GPP 기준이 약국 현장 교육에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교육이 의약품 중심 물질에 대한 이해에서 환자 중심으로 실질적 가치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고로, 복지 중심 가치에 대한 이해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방 교수는 "현장 약학교육의 방향성을 실체와의 간극을 줄이도록 교육해야 하며 약국을 찾아오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해 행복해 질수 있도록 약국을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 교육을 위한 철학으로 GPP 기준을 적용, 의료의 본질과 환자 삶의 질을 이해시키는 교육이 실시돼야 하며, 시대적 요구를 실천하게 자극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