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사노피 파스퇴르社 및 머크&컴퍼니社는 양사의 유럽 백신사업 부문의 제휴관계를 오는 12월 31일부로 공식종료할 예정임을 23일 재확인했다.(confirm)
최근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냄에 따라 양사의 합자사인 사노피 파트퇴르 MSD社의 문을 닫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분리되어 각사의 조직에 통합된 후 유럽 백신시장 공략을 별도로 진행하면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양사가 50대 50 지분률로 투자한 가운데 유럽 백신사업 부문 합자회사로 지난 1994년 출범했던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는 그 후 20여년 동안 유럽 19개국에서 다양한 백신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등 다양한 백신제품들을 유럽 각국시장에 발매하면서 지난해 8억2,40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양사는 지난 3월 8일 백신사업 부문 제휴관계에 마침표를 찍기로 합의했음을 공표했었다. 제휴관계 종결을 발표할 당시 양사는 관련절차들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한 시점이 올해 말이었다.
그 후 양사는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의 재직자 뿐 아니라 노조, 관련 외부주주 등과 기탄없는 대화를 진행하면서 파트너십을 종결짓는데 적용할 규정 등을 협의해 왔다.
협의결과에 따라서는 당초 발표내용을 백지화하거나 적용시한을 연장하는 등 다른 결론이 도출될 한가닥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었던 셈.
하지만 이날 양사는 지난 3월 제휴관계를 종결짓기로 합의했음을 공표한 이후의 과도기 동안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 관계자 및 주주들과 합작사 분리가 원활하고 질서있는(orderly) 형태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동시에 공중보건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각사의 재직자, 고객 및 제휴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양사는 사노피 파스퇴르 MSD社가 발매해 왔던 제품들을 각사의 백신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 재구성할 때 성장촉진과 보다 효율적인 사업진행, 백신시장 진출범위의 최적화 및 신속한 신제품 백신 개발 등이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차후 별도로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백신사업 전략의 윤곽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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