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심사기간단축 총력
인력재배치·전산심사 프로그램 개발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0-24 09:39   
심평원이 약제비 및 진료비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심사 인력 재배치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심평원은 심사기간이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심사물량의 증가, 요양기관 증가 및 인구증가, 수진률의 변화에 따른 심사물량 자연증가, 심사인력의 부족, 정밀심사 필요성 증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심사물량은 99년 3억4,400만건에서 2001년에는 5억 7,100만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약 6억 500만건으로 추산되는 등 3년간 176%가 증가했다.

또 심사직 1인당 1일 적체물량은 99년 직무 분석결과 1,709건으로 분석됐으나 2000년 2,358건, 2002년에는 2,767건으로 증가하는 등 심사인력이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심사기간에 지연됨에 따라 심평원은 사무개선 부문과 심사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심사기간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전산심사 확대로 감기 등 단순·다빈도 상병 및 약국 약제비 심사를 전산점검으로 확대하는 기법을 개발중에 있으며, 심사업무와 관련된 직원 창안 시스템을 활용해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지방 지원의 심사인력 12명을 본원으로 배치해 종합병원 심사업무를 맡기도록 했으며, 높은 이직율을 보이는 계약제 직원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또한 신규직원의 인턴교육제를 도입해 3개월간 집중 교육후 현업에 배치하는 방식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심평원측은 "이같은 프로그램이 점진적으로 시행될 경우 심사기간이 단축돼 요양기관의 진료비 및 약제비 지급이 다소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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