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약무기준 도입 위해 필요한 것? '회원 공감대 형성'
GPP도입 필요 공감 72%…준비기간은 2~3년 필요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8-23 14:38   수정 2015.08.24 06:59

우수약무기준 도입을 위해서는 전체 회원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약사회가 23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약국서비스 향상을 위한 우수약무기준 원탁토론회'에서 공개한 약국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수약무기준(GPP) 도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부 약사들의 반대와 약사들의 의견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체 '약사회원간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GPP 도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8%가 '전체 회원 공감대 형성'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설개선 비용 발생이 21%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무관심이나 개인주의 등 약사의 인식 부재라는 응답도 17% 비중을 보였다.

GPP 도입에 필요한 준비기간은 2~3년 정도라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232명의 전체 응답자 가운데 39%의 응답자는 준비기간을 2~3년이라고 꼽았다. 또, 1년이라는 응답자와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23% 비중을 보였다.

GPP 도입에 어떤 내용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약료 서비스 표준화'가 가장 많은 답변 비율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조제 프로세스와 복약지도 등 약료 서비스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인력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14% 비중을 보였다.

또, 약국 시설 관리 기준이라는 응답도 11%를 보였으며, 일반 의약품 가격 표준화라는 답변도 5% 비중을 나타냈다.

우수약무기준(GPP)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70%가 넘는 응답자가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GPP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54%가 공감한다고 했으며, 매우 공감한다는 답변은 20%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공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23% 비중을 보였으며, 매우 공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3%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한약사회가 GPP 토론회를 앞두고 토론회에 참가자와 약사회원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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