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되고, 취소되고'…메르스 공포 영향 줄줄이 수정
연수교육 무기 연기…이달 예정 대규모 행사 진행여부 '불투명'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6-05 13:01   수정 2015.06.05 13:21
메르스가 약사회 주변 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당장 이번주 예정된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이 연기된 것을 비롯해 적지 않은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거나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는 6일 예정이던 2014년 연수교육 보충교육을 4일 무기한 연기했다.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당초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려 했지만, 상황을 감안해 하루만에 다시 '일정 연기'를 선택했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고, 그 영향으로 교육 신청자 역시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이달 중순 약사회가 진행 계획을 잡고 있는 공직약사 워크숍도 개최가 불투명하다.

여러명이 한곳에 모이는 것도 부담스런 일이지만,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관공서와 보건소에 근무중인 약사들 대부분이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이라 참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6월말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약사학술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3차 감염자가 나오고 각급 학교 등이 휴교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고 참여하는 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내일로 예정된 약사연수교육 보충교육 일정 이외에 약사회가 공식적으로 연기나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은 없다.

공직약사 워크숍은 보름 가량 남은 일정이고, 약사학술제가 예정된 6월말까지는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앞으로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는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메르스 문제가 워낙 중대한 사안이다 보니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행사 개최 여부는 다음주 초쯤 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6월말 약사학술제의 경우 워낙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대규모 행사"라고 말하고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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