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시장 3년뒤 큰 폭 확대

프로스트앤설리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새로운 활력"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LIMS : 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시장은 높은 비용과 긴 수명으로  지난 10년간 큰 성장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이 도입돼 비용 절감과 특정 실험실들에서 요구되는 설정 기능들이 향상되면서, 성숙단계에 접어든 LIMS 시장에 다시 한번 활기가 불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29일   ‘미국 LIMS 시장 분석 보고서(Analysis of the US LIMS Market, http://bit.ly/1QKchmp)’를 통해 2014년 해당 시장 수익은 2억 1,840만 달러로, 2018년 2억 5,0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산업과 관련해 어떠한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미국 LIMS 시장 고객층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지만,  실험실마다 세세한 요구들을 만족시키다 보니 표준화와 맞지 않은 제품들을 배포하게 되고 비용이 증가되면서, LIMS 솔루션에 대한 실사용자들의 투자를 억제시켜 왔다.

헬스케어 산업부의 애이쉬 비벡카난단(Aish Vivekanandan) 연구원은  “LIMS 도입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판매업체들이 특정 요구들에 의해 별로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을 지닌 제품보다는 유연성을 지닌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야 한다. 실험실 통합과 더 용이해진 데이터 접근성과 친사용자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 역시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들은 더욱 저렴해진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과 그리고 씬-클라이언트(thin-client) 시스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클라우드-네이티브 솔루션은 데이터나 기능, 구성 능력면에서 유연성이 높아 LIMS에 일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

비벡카난단 연구원은 “LIMS와 클라우드-네이티브 모델과 통합이 일반화 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가격 경쟁을 위해 실험실들이 원격으로 다중 사용자와 다중 기기 기능들에 접근하는데에 이 통합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데서 비롯된다."며 " 결국 특정 프로세스에 독점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업체들은 오픈 소스, 웹 기반의 클라우드-네이티브 공급업체들에게 고객들을 뺏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