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약국 164곳 내달부터 3년차 시범사업 돌입
서울 지역 약국, 예산 5억 8,800만원…참여 지역구도 12곳으로 늘어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4-22 06:21   수정 2015.04.22 07:06

내달부터 서울 지역 약국에서 세이프약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사업 형태로 3년째 진행중인 사업이다.

사업에는 모두 164곳의 약국이 참여한다. 기존 69곳의 약국에 이어 95곳의 약국이 새롭게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구도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기존 도봉구와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중구, 강북구 6곳에 이어 성동구와 동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등 6곳이 사업을 함께 한다.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해 온 기존 약국의 경우 사업을 계속 진행중이지만, 신규참여 약국에 대한 승인과정이 남아 있어 내달께 12개 지역구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사업 예산은 모두 5억 8,800만원이다. 참여 약국이 증가한 만큼 사업비도 기존 보다 상당히 늘었다.

앞으로 세이프약국은 약력관리를 비롯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금연사업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약사회 세이프약국사업지원TF 권영희 팀장은 "TF 설립 초기부터 참여 약국으로부터 애로점을 들었다"고 설명하고 "어려운 점이나 지원책에 초점을 맞춘 연구용역도 진행해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칠 부분을 반영하는 등 개선작업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의 상담과 서류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따로 서류함도 제작해 보급한다.

세이프약국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동의서를 비롯해 질환별 요법, 부작용 예방카드 등의 서류를 보관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류함이 제작됐다.

사업 진행 초기 단계에서 동의서를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올해부터 세이프약국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를 위해서는 동의서를 받는 단계에서 찜질팩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3차 상담에는 세이프약국 사업을 홍보하는 문구가 새겨진 치약세트도 전달한다. 동의서를 받는 부분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고, 사업 참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다.

세이프약국 관련 프로그램 문제도 보완했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부분을 프로그램 업체를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서울시약사회는 설명했다.

권영희 TF팀장은 "세이프약국 시범사업 3년차인 올해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수없는 회의를 거쳐 제대로 준비했다"고 말하고 "시범사업을 본 사업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성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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