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류 포장으로 복용 편리 간장약

조아제약 ‘헤포스’

조아제약은 올해 주력 품목으로 간장약 ‘헤포스’를 꼽았다. 뛰어난 약효 보전성과 빠른 효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 헤포스(HEPOS)는 ‘지친 간(Hepatic)에 힘(Force)을, 활력을 준다’는 의미를 가진 제품으로 프랑스의 라팔사(Laphal Laboratories; 현 Zambon Group)와 기술제휴로 탄생한 일반의약품이다.

헤포스는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된 이래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르기닌, 베타인, 구연산 세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 질환의 보조치료에 효과적인 간장 활성화제다.침묵의 장기 ‘간’ 지켜야 건강하다.

‘간’은 우리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기능의 절반이상으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침묵의 장기’라 고 불린다. 간은 우리 몸의 대부분의 화학 반응에 관여하며 혈관을 통해 들어온 영양분을 가공해 인체에 필요한 물질로 바꾸고 해로운 성분은 해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에 관여하며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산을 만드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간은 면역세포가 있어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등 그 기능만큼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장기이다.

헤포스의 주성분인 아르기닌(arginine)은 단백질 대사 중 요소회로(Urea-Cycle)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독소가 간에 축적되지 않고, 요소로 합성되어 체외로 배설되도록 독성물질인 암모니아를 중화함으로써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 간장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베타인(betaine)은 콜린의 산화유도체이며, 양극성의 지방단백질인 리포프로테인(Lipoprotein) 대사물질로서 간에서 지방의 대사를 원활히 하여 간장 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이담작용을 통하여 간에서의 여러 순환을 도와 피로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간장질환 치료제로서 뿐만 아니라 예방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이밖에 구연산은 아미노산, 탄수화물, 지질 대사,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며, 체내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ATP를 생산하는 TCA 회로의 주요 인자로서 에너지 재합성을 유도하여 피로회복을 촉진한다.

앰플・덕용포장・사면포 등 3종류 포장

조아제약은 소비자들에게 복용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더블넥 앰플(Double Neck Ampoule)과 덕용 포장, 사면포 형태 등 3종류의 포장 형태로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블넥 앰플은 약국을 방문하게 되면 매대 위 목재 진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쪽 끝 부분이 슬림한 유리 용기 형태의 포장 형태로 완전 밀봉이 가능하여 약효의 보전성 및 약물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약품 및 식품 포장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조아제약이 1998년 의장등록(제190186호)하여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더블넥 앰플의 제작에 사용되는 붕규산 유리는 높은 열충격 저항과 우수한 화학적 내구성, 그리고 낮은 열전도율 등의 장점으로 액제로 된 의약품 보관상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급 소재이다.

400mL 덕용 포장은 헤포스를 장복하는 소비자들에게 복용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으며, 400mL 덕용 포장 헤포스 구입시 2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20mL 3포입 소포장 사면포 형태의 헤포스를 선보였다. 조아제약은 더블넥앰플, 덕용 포장, 사면포로 이어지는 포장의 변화를 통해 헤포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간의 독소물질 배출 촉진 작용 장점

헤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합성과 간에 독소물질 배출 촉진 등의 작용으로 간을 보호해주며, 신속한 흡수와 빠른 효과로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줄 수 있는 마시는 간장약이라는 점이다.

특히, 헤포스는 염산베타인과 베타인베이스를 동시에 사용하여 화학적 변화의 안정화와 체내 흡수촉진 및 약효발현의 복합적 역할을 유도한 우수한 제제이다.

조아제약은 헤포스가 출시된 90년대부터 숙취해소음료와는 차원이 다른 의약품이란 점을 부각시켜 캡슐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간장약 시장에서 ‘마시는 간장약’이라는 점을 어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헤포스는 액제의 특성상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간의 에너지 합성과 독소물질 배출 촉진작용 등의 효과를 발휘하여 피로에 지친 간을 보호해주는 점을 직장인들에게 어필한 결과 2000년대 이후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헤포스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술깨는 약’으로 불리기도 했다.

약국에서는 숙취해소로 헤포스와 알콜해독 기능이 있는 유산균제제를 복용토록하고 있으며, 별다른 질환이 없이 피로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뭉쳐서 딱딱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