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비 지출내역 적절성 여부 논란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비용 과다' 지적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02-26 18:40   수정 2015.02.26 18:54
약사회 총회에서 약사연수교육이 문제가 됐다.

26일 진행된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약사연수교육비가 너무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적절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고, 따로 감사 절차를 밟은 다음 대의원에게 내용이 전달될 전망이다.

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각급 약사회가 아니라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약사연수교육과 관련해 지출한 비용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총회에서 김준수 대의원은 "지난해 진행된 약사 연수교육과 비용지출 내역을 살펴보니, 회원 1명의 연수교육을 위해 평균비용 지출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제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의 경우 1인 평균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면서 "각급 약사회가 지출하는 연수비용과 비교할 때 이해가 되지 않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약사회에서는 "연수교육 장소를 찾다 호텔 등을 알아봤더니 비용이 큰 것으로 파악됐고, 적절한 장소를 찾다 보니 비교적 큰 금액이 지출됐다"라고 말했다.

담당 임원이 나서 답변에 나섰지만 문제는 진화되지 않았다.

김준수 대의원은 "감사에서 연수교육과 관련한 비용 지출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살펴봤는지 모르겠지만 대관료나 지출 항목을 제대로 확인했는지 궁금하다"면서 "강사료가 상당하고, 대관료 항목이 적절하게 잡혔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상황은 지출 부분에 대해 적절한 설명자료를 대의원에게 전달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정리됐다.

약사회는 연수교육과 관련해 따로 감사단의 감사 절차를 밟은 다음 적절한 자료를 대의원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연수교육비는 1억 4,500여만원이 지출된 것을 비롯해 제조수출입 관련 연수교육에는 1억 5,800여만원이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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