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 민간투자사에 美 제네릭 자회사 매각
15억弗 지급받아 핵심 사업부문 강화에 사용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10 10:29   

벨기에 UCB社가 자사의 미국 내 제네릭 부문 자회사를 민간투자회사들에 매각키로 합의했다.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社(Kremers Urban Pharmaceuticals)를 애드벤트 인터내셔널社(Advent) 및 애비스타 캐피털 파트너스社(Avista) 등 민간투자회사 2곳에 처분키로 최종합의에 도달했음을 7일 공표한 것.

이날 UCB社 이사회는 전원일치로 합의내용을 승인했다. 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내년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애드벤트 인터내셔널社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본사를 둔 유력 민간투자회사이며, 애비스타 캐피털 파트너스社는 뉴욕과 보스턴, 런던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민간투자사이다.

매각에 합의한 대가로 UCB측은 통상적인 매각절차들이 종결되는 대로 현금 15억2,500만 달러를 지급받기로 했다. UCB측은 이 금액을 회사의 부채를 감축하고 전략적 투자역량을 끌어올려 성장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인 제품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의 경우 민간투자회사들의 속성상 중기적으로 볼 때 회사의 가치를 높여 재매각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UCB社의 록 돌리뵈 회장은 “신경의학과 면역학 등 우리의 핵심 사업부문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또 한번의 거보를 내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데틀레프 티엘겐 최고 재무책임자는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가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에 전력투구하면서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 또한 한층 더 확고한 성장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매각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 따라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의 자산들은 UCB 그룹에서 완전히 분리가 이루어지게 됐다. 당장 2014 회계연도 1월부터 이룬 실적들이 UCB의 경영실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한 것은 한 예.

이에 따라 UCB측은 2014 회계연도 전체 매출에서 31억5,000만~32억5,000만 유로 안팎, 이익에서 5억9,000만~6억2,000만 유로,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1.40~1.55유료가 빠져나가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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