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회장 선거 2파전으로 진행되나?
후보자 등록 마감 앞두고 손의동·정진호 교수 후보군에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8-27 07:05   수정 2014.08.27 07:15

다음달 진행되는 약학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후반 후보자 등록 마감을 앞두고 있는 대한약학회장 선거는 26일까지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2명의 후보가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예상 후보는 손의동 중앙대약학대학 교수와 정진호 서울대약학대학 교수 2명.


먼저 후보군에 꼽힌 인사는 손의동 교수다. 진작부터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직간접적으로 알려졌다.

한번의 선거에 이미 출마한 경험이 있어 선거를 앞두고 미리 준비해 왔고, 먼저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다.

손의동 교수는 약업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주 후반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생각"이라면서 "선거와 후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오랜 시간 준비해 온만큼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손 교수는 재도전에 나선 만큼 신중하게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첫번째 직접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경험을 가진 손 교수는 주변 상황을 주시하면서 움직임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정진호 교수는 최근 후보군으로 부상했다. 며칠 사이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가 공론화되고 있다.

정진호 교수는 "주변에 있는 여러분과 얘기를 나눴다. 선거 후보로 나서 회장이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도 고민했다"면서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을 부정하지 않았다.

만약 정 교수가 후보로 등록할 경우 직선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서울대 인사의 연이은 약학회장 도전이 현실이 된다.

그동안 약학회장은 한번은 서울대가, 다른 한번은 서울대가 아닌 인사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하나의 불문율처럼 작용해 왔다.

현직인 서영거 약학회장이 서울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진호 교수가 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연이은 서울대 인사의 약학회장 도전이 되는 셈이다.

한편 대한약학회장 선거는 지난 2010년부터 직접 선거로 선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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