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플루티카손 OTC 제형 발매 FDA 승인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 내년 초 공급착수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7-25 10:41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항알러지제 ‘플로네이즈’(Flonase; 프로피온산 플루티카손 50μg 분무제)의 OTC 제형인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Flonase Allergy Relief)가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알러지 치료제로 가장 빈도높게 처방되어 왔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고초열(꽃가루 알러지) 또는 상기도 알러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용도의 OTC 1일 1회 복용 항알러지제로 발매될 수 있게 됐다고 글락소측은 덧붙였다.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는 콧물, 재채기, 코 소양증, 비강충혈, 눈 가려움증 및 유루안(流淚眼) 등 코와 눈에 나타는 모든 알러지 증상들을 가라앉히는 용도의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OTC 비강분무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글락소측은 ‘플루네이즈 알러지 릴리프’가 처방용 의약품 제형과 동일한 용량으로 공급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졸림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24시간 알러지 완화효과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글락소측은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가 내년 초부터 공급이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현재 미국에서 비(鼻) 알러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만 줄잡아 5,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 알러지는 또 피로, 수면장애, 학습 및 집중력 장애, 업무 및 학습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지난 2010년 한해 동안에만 미국인들은 알러지성 비염으로 인해 약 175억 달러의 의료비를 지출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같은 해에 알러지성 비염으로 인해 600만일(日) 이상의 결근 및 결석일수와 1,600만건 이상의 내원건수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증상들이 나타났을 전체 환자들의 70% 가량은 기존의 처방약이나 OTC 제품을 복용했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하지만 증상 치료를 위해 기존의 처방약이나 OTC 제품을 복용했던 환자들 가운데 50% 정도가 효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따라왔던 형편이다.

글락소측은 비강 내 분무제형의 고초열 및 알러지 치료제들 가운데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보다 효과적인 제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플로네이즈 알러지 릴리프’의 핵심성분인 프로피온산 플루티카손은 다른 어떤 비강분무제들보다 많은 수의 알러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어왔을 뿐 아니라 연간 3,000만명에 달하는 사용환자들을 통해 안전성이 확립된 약물이다.

‘플로네이즈’의 경우 지난 1994년 처방약으로 처음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북미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콜린 맥켄지 사장은 “현재 미국 내에 수많은 알러지 환자들이 존재하는 데다 이들 중 상당수가 기존의 치료제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플루네이즈 알러지 릴리프’가 OTC 제품으로 발매되면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비두 반살-데브 R&D 담당부회장은 “처방약 제형과 동일한 용량으로 승인받은 ‘플루네이즈 알러지 릴리프’가 환자들에게 편리하게 구입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 만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적인 OTC 항알러지 제품을 절실히 필요로 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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