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는 자사의 선진국 시장 브랜드 제네릭(branded generics) 사업부문을 밀란社(Mylan)에 매각키로 했음을 14일 공표했다.
밀란측의 기존 사업부와 애보트의 선진국 시장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 설립될 회사의 지분을 밀란이 보유토록 하고, 이를 주식시장에 상장(上場)하는 방식으로 매각작업이 진행되리라는 것.
여기서 언급된 “선진국 시장”은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들 선진국 시장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에는 3,800여명의 인원이 재직 중이다.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선진국 시장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는 지난해 20억 달러 정도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심대사계, 위장관계, 감염증, 호흡기계, 중추신경계, 통증, 여성 및 남성건강 등을 겨냥한 100여개 제품들을 발매해 왔으며, 프랑스와 일본에 생산공장도 보유해 왔다.
매각금액의 경우 밀란 주식의 지난 11일 주식시장 마감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약 53억 달러 상당에 달할 것이라고 애보트측은 설명했다. 또한 매각대상 주식은 전체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 지분의 21% 상당에 해당하는 1억500만株라고 덧붙였다.
애보트는 선진국 시장 이외의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와 이머징 마켓 부문은 계속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른 사업부문들도 현행대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계속 보유할 대상에는 네덜란드, 독일 및 캐나다 등에 소재한 생산공장들도 포함되어 있다.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마일스 D. 화이트 회장은 “이번 합의로 활발한 경영관리와 사업재편, 그리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해 왔던 애보트가 전략적 유연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매각 이후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가 인구변화와 의료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머징 마켓들을 공략하는 데 전력투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제네릭 사업부는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선진국 시장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지난해 29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창출했던 알짜 사업부이다. 더욱이 앞으로도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각작업은 내년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애보트측은 예상했다. 이와 함께 매각 덕분에 2015 회계연도 경영지표에 한 주당 0.22달러 가량의 순이익 플러스 효과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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