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인보카나’ 혈당강하 효과 발군이다 안카나~
A1Cㆍ혈당ㆍ체중ㆍ혈압 감소 입증 장기시험 결과 공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18 17:59   

존슨&존슨社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인보카나’(Invokana; 카나글리플로진)가 혈당 수치를 끌어내리는 데 나타낸 발군의 효과가 공개됐다.

기존의 다른 혈당강하제들로 충분히 조절하지 못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비교우위가 눈에 띄었다는 것.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 리서치&디벨롭먼트社의 카나글리플로진 개발팀을 이끈 노먼 로젠탈 박사는 13~17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74차 미국 당뇨협회(ADA)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이 같은 요지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인보카나’는 지난해 3월말 최초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항당뇨제이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 3상 시험결과는 기존의 다른 혈당강하제들로 혈당 수치를 충분히 조절하지 못한 55~80세 사이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분류를 거쳐 104주 동안 ‘인보카나’ 100mg 및 300mg 또는 플라시보를 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되었던 장기시험으로부터 도출되었던 것이다.

로젠탈 박사는 “이번에 공개된 시험결과야말로 고령의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인보카나’가 발휘하는 당화혈색소(A1C) 수치 저하, 공복시 혈당 수치 조절, 체중감소 및 수축기 혈압 강하작용 등에 대한 확신을 한층 강화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인보카나’가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마켓셰어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 자연스런 귀결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시험결과에 따르면 ‘인보카나’ 100mg 및 300mg 복용群은 104주가 경과했을 때 당화혈색소 수치가 각각 0.49%와 0.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대조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인보카나’ 100mg 및 300mg 복용群은 또 당화혈색소 수치가 목표치인 7.0% 이하에 도달한 피험자들의 비율이 각각 15.6%와 21.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의 경우 각각 2.3%와 3.2%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복시 혈당 수치의 경우에도 ‘인보카나’ 100mg 및 300mg 복용群은 각각 21.4mg/dL 및 23.4mg/dL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어 관심도가 치솟게 했다. 수축기 혈압 또한 각각 5.8mgHg 및 7.5mmHg 강하했으며,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3.6% 및 4.8%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혈중 중성지방 수치와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두 그룹 모두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밖에 부작용 수반률 현황을 살펴보면 ‘인보카나’ 100mg 및 300mg 복용群과 플라시보 대조群에서 각각 88%, 90% 및 86%로 조사되어 별다른 차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 부작용으로 인해 중도에 복용을 중단한 비율 역시 각각 5%, 10% 및 7%로 나타나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요로 감염증과 생식기 진균감염증, 삼투성 이뇨, 배뇨량 감소 등의 부작용은 ‘인보카나’ 복용群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혈당증도 ‘인보카나’ 복용群에서 좀 더 빈도높게 발생한 부작용으로 꼽혔지만, 중증 발생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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