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 매출 큰폭 증가
야외활동 높은 4~5월 전년 대비 130% 이상 매출 증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09 09:34   수정 2014.06.09 11:45

태극제약의 대표 OTC(일반의약품) 제품인 '벤트락스겔'이 흉터치료제 시장에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벤트락스겔 매출은 전년대비 2월 48%, 3월 93% 증가했다.

이후 야외활동이 많아진 4월 168%, 5월 1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분기 판매량도 이미 전년 매출의 58%를 달성했다.

벤트락스겔은 2005년 출시된 이래 연평균 20만개 내외의 꾸준한 판매율을 보여왔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 지난 2013년부터 상처와 흉터는 따로 관리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제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흉터치료제 최초로 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를 하는 등 제제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에 주력해 왔다" 며 "오랜기간 국내 흉터치료제 시장을 이끌며 의사 약사들에게 우수한 제품력으로 신뢰를 얻은 것도 하나의 요인"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약 1500억원이며, 매년 100억원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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