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대는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 연구 활성화를 통한 파급 효과에 초점을 맞춘 '신약개발센터'를 완공하고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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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학대학에 새로 신축된 신약개발센터는 최첨단 동물실험실과 고가 기자재 등을 갖추고,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 산업체와 서울대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에 또다른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더불어 신약개발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하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900㎡ 규모의 건물로 완공된 신약개발센터 건축에는 모두 175억원이 투자됐다.
이 가운데 128억원 가량은 국고 보조금이고, 47억원은 서울대약학대학 동문과 명예교수 등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12일 진행된 개관식에서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신약개발이 한 나라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바로미터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서울대 신약개발센터의 준공은 굉장히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환경에 맞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배출과 신약개발 작업이 바로 이곳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 총장은 이어 "신약개발에는 인내심과 비전을 가진 제약업체가 함께 해야 한다"면서 "상용화 단계까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신약개발센터가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울대 신약개발센터는 최근 5~6년 사이 서울대에서 진행된 가장 의미있는 준공식"이라고 소개하면서 "47억원의 발전기금을, 그것도 2~3년 내에 조성하게 된 것은 새로운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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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함께 한 서울대약학대학동창회 이금기 명예회장은 "큰 획을 긋게 된 신약개발센터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센터 준공을 위해 대학 집행부의 추진력과 여러 동문이 한뜻으로 뭉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 수준의 시설에서 신약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산학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우리나라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완공된 신약개발센터 건축을 위한 기금모금에는 신풍제약과 하나제약, 코스맥스 등 제약업체와 약학대학 명예교수와 약학대학동창회 등이 참여했다.
신풍제약이 10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하나제약과 코스맥스도 10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일동제약과 환인제약은 각각 5억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밖에 광동제약과 건일제약, 일동후디스도 참여했다.
또, 이은방 명예교수가 5억원을 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천문우 명예교수가 1억원, 이예식 서울대약학대학 동문이 각각 1억원의 건축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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