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전자상거래 몰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의 이전투구식 가격경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팜스넷, 온라인팜, 더샵 등 온라인 쇼핑몰상에 입점해 있는 도매업체들이 가격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투구식 가격 경쟁이 업체들간의 공멸을 가져올 것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
모 종합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상에서 여전히 가격인하경쟁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창 때에 비해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가격 경쟁도 한두개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쇼핑몰상에서 가격경쟁이 진정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가격경쟁은 매출을 확대시키지만 업체들의 수익성을 떨어 뜨리는 주요인이 되고 이는 결국 도매업계의 공멸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상에서 가격경쟁에 가세했던 일부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로 한동안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가격경쟁보다는 배송 등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업전략을 수정한 곳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는 지방에 소재해 있다보니 배송측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나, 수도권 소재 업체들의 경우는 당일 주문, 배송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상에서 도매업체들의 이전투구식 가격경쟁으로 한동안 의약품 유통질서가 혼탁상을 보였으니 업체들의 자제 분위기 확산으로 가격 경쟁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