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머크ㆍ삼성,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제휴
지난해 2월 바이오시밀러 개발ㆍ발매 파트너십 구축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2-11 05:15   수정 2014.02.11 07:19

머크&컴퍼니社와 삼성 바이오에피스社(Samsung Bioepis)가 양사간 제휴관계의 폭을 좀 더 확대키로 합의했다.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 치료제인 인슐린 글라진(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MK-1293’의 개발과 제조 및 발매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음을 10일 공표한 것.

이에 따라 ‘MK-1293’의 임상 3상 시험이 조만간 착수될 것이라고 이날 양사는 밝혔다.

머크&컴퍼니社는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삼성 바이오로직스社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 Idec社가 합작해 설립한 삼성 바이오에피스社와 제휴해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발매키로 합의했음을 공개한 바 있다.

머크&컴퍼니社 당뇨병 글로벌 휴먼 헬스 부문의 매트 스트라스버거 부사장은 “당뇨병이 회사의 최우선 순위에 놓여짐에 따라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의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머크&컴퍼니가 자체적인 노력 뿐 아니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당뇨병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합의가 우리의 당뇨병 제품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바이오에피스社의 크리스토퍼 한성 고 사장은 “머크측과 당뇨병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덕분에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에게 한층 가갑게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임상개발과 허가취득 절차, 제품 제조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허가를 취득할 경우 머크측이 발매를 맡기로 했다.

한편 삼성과 바이오젠 Idec는 지난 2011년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개발과 제조‧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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