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법인약국 반대 투쟁에 앞장서겠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사회 석상에서다.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19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법인약국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법인약국 문제는 장기적인 현안 문제로 언제 해결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임기안에는 반드시 보류시키겠다"라고 전했다. 또, 조찬휘 회장은 "법인약국 문제로 회원의 상심과 실망이 크겠지만 회원의 질책을 받더라도 이번달은 준비기간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법인약국을 전면 부정하는 반대투쟁에 앞서겠다"라고 말했다.
만약 정부가 6월에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하면 5~6월경에 법인약국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해 힘을 한곳으로 모아 집중과 효율성 있는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도 언급했다. 장기적인 현안일수록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사회 보다 앞서 진행된 전국 시·도 약사회장단 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해 2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조 회장은 전했다.
내년 1월부터 지역 약사회를 시작으로 시·도 약사회, 대한약사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정기총회를 통해 법인약국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대응의 신호탄으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 신설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약사회 내부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신설해 법인약국 반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