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또다시 유니메드제약 조사 의뢰
7월 이어 두번째…"원형정제 식별표식 부분 문제 발견"
임채규 기자 lim82@naver.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11-19 12:36   수정 2013.11.19 12:47

지난 7월 불량의약품 유통 문제로 약사회에 의해 식약처에 고발된 제약업체가 다시 약사회에 의해 조사가 의뢰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약국에 유통중인 유니메드제약의 일부 품목에서 불량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식약처에 관련 조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약사회는 유니메드제약의 원형정제 식별표식 부분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정제의 식별표식 부분이 부풀어 오른 형태로 발견됐으며, 이것이 코팅부분 문제인지 부형제와 혼합과정에서 생긴 문제인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제조에 문제점들이 나타나 강제회수나 자진회수 빈도가 높아져 약국가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유니메드제약의 불량약이 제조공정 성형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또 다시 회수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식약처에 조사를 요청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일단 식약처의 처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약사회의 입장이다. 또, 최근 강화된 의약품 유통정책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약사회는 습기로 인한 불량 의약품 유통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니메드제약에 대한 약사감시를 의뢰하기도 했다.

비슷한 유형의 불량 의약품 사례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유통상 문제가 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당시 유니메드제약은 제조과정이나 품질상 문제 보다는 유통상 문제가 더 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불량의약품 신고센터를 운영해 이물질 혼입이나 PTP 공포장, 변질되거나 파손된 의약품 사례 등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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