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개발ㆍ발매 제휴
美 생명공학사 코허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와 손잡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9-04 13:16   수정 2013.09.04 13:42

박스터 인터내셔널社가 암젠社에 의해 발매 중인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을 개발‧발매하기 위해 이 분야의 한 전문 생명공학기업과 손을 잡았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코허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社(Coherus Biosciences)와 함께 ‘엔브렐’의 개발을 진행한 후 유럽, 캐나다, 브라질, 기타 여러 국가에서 발매하는 내용의 독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표한 것.

이날 양사는 또 제휴대상을 다른 제품들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합의에 따라 박스터측은 3,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지급키로 했다. 개발은 코허루스측이 맡기로 했으며, 추후 개발성과와 허가취득 여부에 따라 최대 2억1,60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넬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양사는 임상시험 성과에 따라 ‘엔브렐’의 대안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발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시켰다.

박스터 인터내셔널社의 바이오사이언스 부문 루드윅 핸트슨 사장은 “이번의 제휴합의로 우리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역량이 입증된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의의를 강조했다.

박스터는 또한 이번에 구축된 제휴관계 이외에 지난 2011년 12월 손을 잡은 이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 소재 제약기업 모멘타 파마슈티컬스社(Momenta)의 도움에 힘입어 면역치료제와 항암제 분야에서 일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보유하면서 제품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었다고 핸트슨 사장은 언급했다.

그는 “이제 생물학적 제제 분야에서 선도주자의 하나로 자리매김된 박스터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시켜 줄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항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허루스 바이오사이언시스社의 데니 랜피어 사장은 “최고의 헬스케어 컴퍼니 가운데 한곳인 박스터와 제휴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함께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피력했다.

박스터와의 협력은 아울러 자사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이라고 랜피어 사장은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