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부연화제 '리딩품목' 국내 시판
한국 BMS FDA승인 제품 '락 하이드린'출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4-15 18:07   
미국 피부연화제시장 리딩품목이 국내 출시됐다.

한국 BMS는 미국에서 1985년이래 피부연화제 처방약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효능이 입증된 '락 하이드린'을 본격 시판했다고 밝혔다.

락 하이드린은 피부건조증 치료제로는 최초로 FDA승인을 받은 제품.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가장 효과적인 보습제인 젖산이 주성분으로, 피부내부의 진피와 표피를 증가시켜 수분유지 기능을 개선시키고, 각질을 용해해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근본적으로 치료, 효과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실험 결과 각질에 8주간 사용했을 때 91%의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아토피성피부환자들의 건조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된 환자들의 잔주름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보습제품이 갖고 있는 자통이나 화끈거림 같은 자극성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순응도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 "얼굴 및 상박에 피부손상이 있는 중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회 사용해 16주간 적용한 결과 다른 제품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 20%만 개선된 반면 락 하이드린사용시 90%가 개선됐다"며 " 임상결과 팔꿈치에서 어깨의 거친주름 거친표피는 24주, 얼굴의 잔주름과 거칠음은 16주, 얼굴의 거친 표피는 20주에 치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 판매되고 있다.

38,000원/ 2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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