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보건의료 분야 국가기술지도(NTRM)가 처음으로 올 12월 작성된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제약·보건의료, 수산 및 식품 등 10개 산업분야 국가기술지도 작성을 위해 국가기술지도기획단을 위촉하고 이들로 하여금 10년 후인 2011년 각 분야 미래경제 예측과 시장 전망이 가능토록 전략과 일정을 짜도록 했다.
기획단은 삼성종합기술원 이석한 전무를 단장으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한문희 회장(제약·보건의료분야)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또 실무위원으로는 제약·보건의료 분야에 과학기술진정책연구원(KISTEP) 연구기획실 한성구 팀장 등 13명이 위촉됐다.
이들 기획단은 4월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가기술지도 작성에 돌입, 오는 7월 중간보고를 거쳐 10월 시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1월에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국과위에서 국가기술지도를 심의·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 정책총괄과 이문기 과장은 "국가기술지도가 완성되면 정부나 기업이 한정된 자원으로 연구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R&D 투자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연구개발 결과는 바로 제품화·산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기술지도가 없는 가운데 최근 생명공학분야 4개기술과 의료공학, 정밀화학 등 40여개 산업 분야 기술지도가 작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