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실적을 25일 공표했다.
매출이 63억8,500만 달러로 13% 줄어든 데다 순이익도 10억1,100만 달러로 27% 감소했다는 것. 세전이익 또한 13억400만 달러로 36%의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무래도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 IR’(쿠에티아핀 서방제)와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등 핵심제품들이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에 직면하면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잠식이 불가피했기 때문.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도 “예상했던 대로(As anticipated) 특허보호기간이 종료된 거대품목들의 1/4분기 실적에 여파가 미쳤다”며 “성장궤도로 복귀하고 R&D 부문에서 선도주자의 위치를 달성하겠다는 우리의 전략적 우선案들에 변함없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크레스토’는 13억2,3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쎄로켈’ 또한 총 4억4,900만 달러로 60% 급락한 실적에 우울모드를 보였고, ‘아타칸’은 1억6,8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47% 급강하했음이 눈에 띄었다.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과 항궤양제 ‘로섹’(오메프라졸)도 각각 2억4,000만 달러로 8%, 1억2,500만 달러로 23% 주저앉았다.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의 경우 9억4,000만 달러로 1% 줄어든 실적을 내보여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이와 달리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는 8억2,600만 달러로 14% 뛰어오르는 상승세를 과시했고,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도 2억3,300만 달러로 3% 소속상승을 시현했다.
소아 바이러스성 기도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는 4억400만 달러로 5% 확대된 실적을 드러냈고, 발매 초기의 항응고제인 ‘브릴린타’(또는 ‘브릴리크’; 타이카그렐로)가 5,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은 미래의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을 기대케 했다.
항암제 ‘이레사’(게피티닙)가 1억6,800만 달러로 20% 성장한 것과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플루베스트란트)가 1억5,700만 달러로 5% 팽창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었다.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은 2억2,400만 달러로 제로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 실적으로 눈길을 돌리면 미국시장이 24억4,500만 달러로 16% 물러앉은 가운데 유럽시장 또한 16억6,000만 달러로 16%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크레스토’가 특허만료된 캐나다 시장의 경우 1억7,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55%나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일본시장은 5억4,900만 달러로 5% 성장했고, 이머징 마켓이 13억3,000만 달러로 9% 향상되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국시장은 4억6,500만 달러로 21%나 뛰어오른 실적을 뽐냈다.
한편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201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중‧후반대 매출감소와 함께 이익 또한 상당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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