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플라빅스’도 가고 ‘아바프로’도 가고...
제네릭 가세 1/4분기 매출 27%ㆍ순이익 45%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26 11:09   수정 2013.04.26 11:10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매출이 38억3,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7.0% 급락한 데다 순이익 또한 6억900만 달러로 44.7%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오랜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항고혈압제 ‘아바프로’(또는 ‘아발라이드’; 이르베사르탄)가 미국시장에서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안방시장 매출이 급감한 여파가 지표에 오롯이 반영되었기 때문.

실제로 1/4분기에 BMS는 미국시장 매출이 20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44% 감소해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으로 인한 영향을 여실히 드러냈다. 반면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오히려 6% 상승한 19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매출현황을 보면 ‘플라빅스’의 경우 지난해 5월 미국시장에 제네릭 제형들이 가세한 결과 매출이 9,100만 달러에 머물면서 95%나 주저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바프로’ 또한 지난해 3월 제네릭 제형이 미국시장에 발매된 영향으로 4,6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78%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마저 5억2,200만 달러로 16% 감소한 실적에 그쳐 힘이 빠지게 했다. 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도 1억6,200만 달러로 9% 줄어든 실적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는 3억6,600만 달러로 여봐란듯 13%의 준수한 매출성장률을 과시했고,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도 2억8,700만 달러로 24% 신장세를 뽐냈다.

아직 발매 초기인 흑색종 치료제 ‘어보이’(Yervoy; 이필리뮤맙)의 경우 2억2,900만 달러로 49%에 달하는 고속성장률을 기록해 주목됐다.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및 ‘콤비글라이즈’(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가 총 2억200만 달러로 25% 뛰어오른 것과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가 3억2,000만 달러로 26% 탄탄하게 성장한 것도 눈길을 끌게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6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제약기업 애밀린 파마슈티컬스社(Amylin)를 5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항당뇨제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및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이 각각 8,500만 달러와 5,2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대목도 눈에 띄었다.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회장은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바이에타’와 ‘바이듀리언’을 발매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社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브랜드 제품들과 신제품들의 성장,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파이프라인의 구축에 힘을 기울이는 등 2013년이 회사에 중요한 해임을 감안할 때 우리는 1/4분기에 퀄리티 스타트를 끊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BMS는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가 한 주당 1.78~1.88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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