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ㆍ삼성, 바이오시밀러 제휴 합의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파트너십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2-21 05:21   수정 2013.02.21 07:10

머크&컴퍼니社가 우리나라의 삼성그룹과 손을 잡았다.

삼성 바이오로직스社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 Idec社가 합작해 설립한 삼성 바이오에피스社(Samsung Bioepis)와 제휴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발매키로 합의했음을 20일 공표한 것.

양사간 합의에 따라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전임상 및 임상 단계의 개발, 공정개발, 제조, 임상시험, 허가등록 등을 맡기로 했다. 머크&컴퍼니의 경우 이를 통해 발매되어 나올 제품의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그 대가로 머크&컴퍼니는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상당액의 계약성사금과 추가기술료 뿐 아니라 플러스 알파를 지급키로 했지만, 소상한 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머크 연구소 바이오로직스·백신 연구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리치 머레이 부사장은 “이번 합의로 양사 모두가 바이오시밀러 부문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면서 인류의 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덕분에 머크&컴퍼니는 생물학적 제제 부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성과도 기대된다고 머레이 부사장은 덧붙였다.

삼성 바이오에피스社의 크리스토퍼 한성 고 사장은 “품질높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는 데 매진해 왔다”며 “이번 합의로 삼성은 제약업계에서 메이저 플레이어의 한곳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과 바이오젠 Idec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개발과 제조·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매사추세츠州의 소도시 웨스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젠 Idec社는 암젠社, 제넨테크社, 젠자임社 등과 함께 미국 최대의 생명공학기업을 다투는 메이저 업체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