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가 ‘제 2의 보톡스’로 불리는 주름개선제 ‘레스틸렌’(Restylane; 주사제형 젤 타입 히알우론산)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했다.
미국 애리조나州 스코트데일에 소재한 피부질환 및 에스테틱 전문제약사 메디시스 파마슈티컬 코퍼레이션社(Medicis)가 바로 그곳.
양사는 밸리언트측이 메디시스가 발행한 일반株 전체를 한 주당 현금 44.0달러·총 26억 달러에 인수키로 최종합의했음을 3일 공표했다. 최종합의안은 양사 이사회에서 전원일치로 승인됐다.
한 주당 44달러라면 지난달 31일 메디시스 파마슈티컬 코퍼레이션社 주식의 최종마감가격에 39%, 최근 3개월 평균거래가격에 31%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수준의 것이다. 최종합의에 따른 세부절차들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시스 파마슈티컬 코퍼레이션社는 올해 미국시장에서만 17억 달러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던 업체이다.
지난해 7월 프랑스 사노피社로부터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부 데르미크社(Dermik)를 4억2,5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데 이어 존슨&존슨社의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부 올소 더마톨로직스社의 일부 자산을 3억4,500만 달러에 인수했던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는 이번에 메디시스 파마슈티컬 코퍼레이션社까지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피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한층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통합작업이 완료되면 6개월 이내의 시점에서부터 매년 최소한 2억2,500만 달러의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통합 이후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부는 애리조나州 스코트데일에 소재한 가운데 메디시스社라는 이름의 계열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디시스社의 연구개발 부문은 캐나다 퀘벡州 라발, 미국 애리조나州 스코트데일 및 캘리포니아州 페탈루마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지원업무는 뉴저지州에 소재하게 된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의 J. 마이클 피어슨 회장은 “여드름, 광선각화증, 에스테틱 주사제, 항바이러스제 부문 등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메디시스社 인수가 제품력 보완과 장기적 성장 촉진 등에서 의의가 클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메디시스 파마슈티컬 코퍼레이션社의 조나 샤크나이 회장도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 및 에스테틱 제품 시장에서 메디시스社가 탄탄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커다란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원래 미국 캘리포니아州 알리소 비에조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이었던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는 지난 2010년 5월 미국 뉴욕州 로렌스빌에 소재한 에이튼 파마슈티컬스社(Aton)를 3억1,800만 달러에 인수하고, 같은 해 9월 캐나다 온타리오州 미시소가에 소재한 바이오베일 코퍼레이션社(Biovail)와 통합을 단행한 바 있다.
그 후로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는 온타리오州 미시소가에 본사를 둔 캐나다 최대 제약기업으로 재탄생했었다.
| 01 | 한국유니온제약 상폐 수순…정리매매 돌입 속... |
| 02 | "공정 불순물 관리 핵심 ‘HCP’ 분석·제어 전... |
| 03 | 에피바이오텍, 동종 모유두세포 치료제 핵심... |
| 04 | 트럼프,의약품 관세 부과...한국산 의약품 1... |
| 05 | 큐라클, CU01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상 효능·... |
| 06 | LG화학, 모치다제약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 |
| 07 | [2026 기대 신약 TOP 10] ② 비만 치료제 '올... |
| 08 | [영상] KOREA PACK & ICPI WEEK 2026, 제조 ... |
| 09 | 깐깐해지는 의약품 제조 규제… 제약 제조 혁... |
| 10 | [최기자의 약업위키] 자궁내막암 면역항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