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제약기업,복지부 활용 방안 제공 지연 '발 동동'
제약계 '로고' 부여 여부 관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7-16 08:10   수정 2012.07.18 06:26

지난 6월 18일 혁신형제약기업 43곳이 선정된 가운데, 이들 기업에 '로고'(인증마크)가 부여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월 18일 선정 한달 시점에서 인증서를 받지만 선정된 기업에 '혁신형제약기업 로고' 부여 여부에 대해서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인증서를 받으면 로고도 함께 부여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로고를 받아야 수 많은 제약기업 중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을 활용하고, 나아가 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이미 혁신형 제약기업 제약사가 노출됐고 일부 중소제약기업과 벤처기업을 제외하고는 요양기관과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외국은 다르다"며 "지금 정부와 제약업계가 수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 혁신형제약기업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혁신형제약기업 활용도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굳이 필요하냐는 시각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어차피 제약사 스스로를 위한 것이고 해외에서도 결국은 제품력이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재지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로고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3년마다 재지정 된다는 점이다. 제약사들이 각종 홍보용 제품 상품 등에 로고를 사용했다가 3년 후 탈락되면 이로 인한 손실도 클 것"이라며 "지정받은 제약사는 더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혁신형제약기업에 대한 관심과 노력한 기업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로고' 등을 부여하는 것 자체는 필요하지만, 제약사들도 이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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