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비아’ 등 DPP-4 저해제 2020년 80억$
‘액토스’ 8월 특허만료 후 시장전망 주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6-14 05:28   수정 2012.06.14 07:35

‘자누비아’(시타글립틴)를 비롯한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 계열의 항당뇨제들이 비 인슐린 의존형(즉,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오는 2020년에 이르면 8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현재 비 인슐린 의존형(즉, 2형) 당뇨병 치료제의 대표주자인 ‘액토스’(피오글리타존)가 오는 8월 특허만료시점 도달을 앞두고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촉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비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병 진단환자들의 9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 가와사키에 본사를 둔 국제적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社의 코네티컷州 프래밍튼 소재 미국지사는 12일 공개한 비 인슐린 의존형 항당뇨제 시장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액토스’가 특허만료에 직면한 후 2형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제네릭 제형들의 발매에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첫 주 1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촉진제들과 경구용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저해제 계열의 약물들도 앞다퉈 발매되어 경쟁수위를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보고서는 디펩티딜 펩티다제-4(DPP-4) 저해제들이 표준요법제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을 필두로 브랜드 비 인슐린 의존형 항당뇨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도적인 위치를 점유하면서 오는 2020년에 이르면 8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 단언했다.

효능보다 안전성 측면과 경구복용형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리라는 것.

GLP-1 촉진제 부문의 경우 1일 1회 투여용 약물인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리딩품목의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봤다.

한편 보고서는 비 인슐린 의존형(2형) 항당뇨제 시장이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4%의 매출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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